안녕하세요 라라쿤입니다.
오늘은 1달이 넘게 사용중인 보오글 사용후기를 펼쳐보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보오글 이라는 제품을 알게된건, 와디즈 라는 펀딩사이트였습니다.
사업 초창기 자금 확보를 위해서 '공동구매'를 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 와디즈인데요,
와디즈에 대한 후기는 나중에 또 자세히 한번 남겨보겠습니다.
와디즈에서 종종 새로운 상품을 펀딩(이라고 쓰고 구매라고 읽으시면됩니다)하는 저는,
보오글의 상품이 꽤나 매력있다고 느꼈었습니다.
일단 사각모양으로 적층할 수 있어 공간을 활용하기 좋다는 점, 논스틱이라는 점, 코팅잉 일반 팬들과 다르다는점
이렇게 3가지가 꽤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처음보고도 살까 고민했었지만 한꺼번에 세트로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당시에는 자취도 안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필요하면 사지 뭐'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러다 스텐팬도써봤고, 세라믹코팅팬도 써봤지만(둘다 별로였어요 제기준)
괜찮다고 느낀 팬이 없었고, 보오글의 제품을 할인가로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산 세트는 굽는팬 2개, 그릴팬1개, 냄비 1개, 뚜껑 2개, 손잡이 1개로 구성된 상품이었습니다.
일단 보오글 제품은 적층되어 오기 때문에 그 부피가 크지 않습니다.
택배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보오글 제품 박스가 나옵니다
그 박스안에는 제가 샀던 세트의 상품들이 가지런히 들어가있습니다.
부피면에서는 정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씩 보면,
뚜껑 따로, 냄비+팬, 손잡이와 스크래치 방지 패드가 들어있었습니다.
유리뚜껑의 경우, 손잡이가 분리되는 형태라서 보관할때도 편하고, 식기세척기에 넣고 돌리기도 참 좋아요.
그리고 손잡이에 대한 고민이 아마 다들 많으실텐데요
이게 생각보다 편하면서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생각보다 편한점은
1. 잠금해제나 잠금방법이 어렵지 않아요
2. 냄비 쌓을 때, 손잡이는 따로 관리하면 되니까 공간활용시 아주 좋아요
3. 손잡이도 식기세척기에 같이 돌려도 되니까 따로 닦을 필요가 없어요
생각보다 불편한점은
1. 국물이 많은 냄비를 들때 아주 불안해요(이게 아주 크리티컬해요)
2. 냄비랑 팬이랑 둘다쓸때 매번 옮기면서 손잡이를 달기가 귀찮아요
- 손잡이를 그럼 하나 더 사면되지않냐 싶으시겠지만, 손잡이가 생각보다 비싸요
- 손잡이 추가구매시에는 할인을 더 해주면 더 많이 살것같아요...
그래서 많이 사용하다보니까, 국물이 좀 많은 요리를 할때는 보오글 말고 원래 사용하던 손잡이 있는 냄비를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보오글 냄비는 휴대용 가스버너에 올리고 음식을 시작할 때? 쓰게 되는것 같아요(옮길 필요 없을때)
이점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제품을 사시면 정품 코드가 오는데,
보오글 사이트에서 정품인증도 할 수 있어요
정품인증시 기존에 사용하던 보오글을 반납(하면 재활용한대요!)하고, 50%할인받은 금액으로 새로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제도인것같아요!
일단 저는 사용하기 전에
냄비와 팬, 그릴팬에 각각 물과 식초약간을 넣고 끓인 후에 부드러운 수세미로 한번 닦고 사용했어요
정확한 전처리는 보오글 사이트(아래 링크)에 기재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https://boohgle.co.kr/about/bo_wash.html
그래서 여러달이 지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네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팬들보다 훨씬 열 전도율이 좋아서 인덕션 5,6정도만 놓고 써도 음식이 잘익어요
(기존에는 7,8 이렇게 썼었어요)
그리고 손잡이가 없는 애들이다 보니까 여러개를 같이 올려놓고 써도 인덕션이 비좁거나 하지 않구요, 손잡이들이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참 좋아요.
또, 팬이나 냄비의 용량이 커서 한꺼번에 조리하기에 참 편해요.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국물있는 요리는 웬만하면 다른 냄비에다가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점만 괜찮으시다면 저는 보오글 추천드립니다.
만약에 신혼부부 친구가 냄비나 팬세트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보오글을 선물해주고싶습니다. 그정도로 추천해요!
실제로, 어머니랑 같이 세트를 구매해서 두 가정에서 모두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열심히 안내드리겠습니다 ㅎㅎ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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