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라쿤입니다.
오늘은 저희 부부가 3번째 방문만에 먹게된 '봉평메밀촌'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집은 저희가 왔다갔다하면서 꼭 먹어보자고 했던 집 중에 하나인데요,
위치는 회기역과 청량리역사이, 시립대로 올라가기 전에 있습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찾기는 쉬우시지만
주차는 어렵습니다(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요)
반드시 방문전에 유선으로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첫번째 방문은 사장님께서 백신맞으러 가셔서, 두번째 방문은 왠지 모르겠지만 쉬시는 날인것 같았어요.
그래서 세번째 방문 전에는 전화도 드리고 영업하시는지 문의하고 갔답니다 ㅎㅎ
덕분에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저희가 여길 가게된 계기는 카카오맵에 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방문하셨던 분들이 애정을 가지고 후기도 남기시고,
저처럼 허탕치신 분들이 많이 아쉬워하시기도 하시구요
그래서 메밀막국수를 좋아하는 라라쿤 남편을 위해서 꼭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좌석은 테이블식(입식)이 4테이블 정도, 좌식이 8테이블 정도로 꽤 여유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메뉴는 물막국수/비빔막국수/회막국수/묵사발/메밀칼국수/메밀만두/감자만두/메밀전 등이 있었고
그 외에도 바지락칼국수/돌솥비빔밥/팥칼국수 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먹는동안 팥칼국수를 찾는 분들도 계셨어요!
라라쿤은 팥칼국수도 좋아해서 다음엔 팥칼국수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먼저 앉으면 메밀물을 주십니다
날씨가 조금 추웠던 터라 따뜻하고 부드러운 메밀물을 마시니 속이 풀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앉으면 김치를 2가지 내어주시는데, 배추김치와 열무김치입니다.
둘다 직접담그시는 것 같았어요!
특히 열무김치는 굉장히 시원하고 맛있어서 물막국수에 추가하여 먹었을 때 시너지가 좋았습니다
메인메뉴인 물막국수입니다.
비빔이나 회도 좋아하지만, 이날은 라라쿤과 라라쿤남편이 둘다 속이 안좋아서 시원하게 물막국수를 먹었습니다
메밀함량이 높은것 같았고(메밀향이 잘났습니다)
육수도 시원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텁텁하게 남는 인공적인 단맛이나 조미료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양이 진짜 많습니다.
라라쿤남편은 배부르게 먹었고, 먹성좋은 라라쿤도 조금 남겼어요!!
열무는 기본적으로 넣어주시지만, 저는 추가적으로 열무김치를 더 넣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감동 포인트
감자만두 반접시도 주셨어요!
사실 물막국수 2개만 시켰을때 메밀전을 더 시킬까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아쉽잖아요..),
딱 감자만두 반접시를 서비스로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계속주실지는 모르겟지만, 정말 맛있게 잘먹엇습니다 ㅎㅎ
3번만에 방문한 봉평메밀촌!
막국수 좋아하는 친구가 놀러오면 자신있게 데려갈 집인것 같아요
비빔이나 회도 한번 먹어보고싶고, 메밀은 아니지만 팥칼국수도 한번 꼭 먹어보고 싶어요
아직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은지라 두어번은 더 방문할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배달은 안하시는것같았어요
아무래도 메밀면이 쉽게 불수도 있어서 그런것같더라구요
다음에도 꼭 방문하고 싶은 봉평메밀촌
회기역맛집/청량리역맛집/시립대맛집 으로 추천드립니다 :)
오늘도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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