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_Tip.15] 청약통장에 얼마씩 넣어야 하는가

안녕하세요~ 라라쿤 남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약통장에 얼마씩 넣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청약통장은 매월 2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돈을 입금하면 1개 회차 납입을 완료한 것으로 인정해줍니다.

 

청약 열기가 요즈음과 같이 뜨겁기 전이던 때엔 2만원씩만 넣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예전에 2만원씩만 넣으라던 사람들이 종종 있었던 이유는 공공분양이 민간분양보다 시세차익이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청약이든 되기만 하면 로또인 상황이지요.

 

그럼 지금은 얼마씩 넣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0만원씩 넣을 수 있으면 10만원씩 넣어야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분양(국민주택)과 민간분양(민간주택)의 1순위 조건에 대해 먼저 알아야합니다.

 

먼저 공공분양입니다.

투기과열지구이면서 청약과열지구에 속한 국민주택의 경우, 1순위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2. 청약통장 납입회차 24회차 이상

  ※ 45m2 이상 : 납입 총액이 많아야 유리

     45m2 미만 : 납입 횟수가 많아야 유리

3. 세대원 전원 과거 5년 내 당첨사실이 없어야함

4. 무주택자 세대주

5. 청약지역 거주 2년 이상

 

국민주택의 사이즈는 85m2 미만이지요.

위 조건을 통해 45m2 미만의 주택만 고려하고 계신다면 매월 2만원만 넣어도 상관없겠지만, 45m2 이상의 주택도 생각이 있으시다면 매 회차에 10만원 이상 넣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민간분양의 조건도 알아보겠습니다.

민간분양의 경우 1순위를 위한 청약통장 예치금에 지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	면적	금액
서울, 부산	85 m2 이하	300 만원
	102 m2 이하	600 만원
	135 m2 이하	1000 만원
	135 m2 초과	1500 만원
기타광역시도 (경기도 포함)	85 m2 이하	250 만원
	102 m2 이하	400 만원
	135 m2 이하	700 만원
	135 m2 초과	1000 만원
기타지역 (경기도 외)	85 m2 이하	200 만원
	102 m2 이하	300 만원
	135 m2 이하	400 만원
	135 m2 초과	500 만원

위 표에 더하여 지역별 거주기간 조건이 붙지요. 거주기간 조건은 분양마다 다르기 때문에 분양공고문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보시다시피 가장 금액이 큰 서울/부산 135m2 초과 청약을 위해 필요한 예치금, 1500만원을 예치하기 위해서는 10만원씩 150개월이 소요됩니다. 150개월이면 12.5년이 소요된다는 이야기이지요.

물론 1회에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예치하여도 초과금액이 인정되기 때문에 12.5년보다 더 적게 소요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을 만들어 놓고 1500만원을 한 번에 납입해도 괜찮구요.

 

하지만 200만원이든 1500만원이든 한 번에 납입하기엔 다소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청약예치금은 청약공고일 당시의 금액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일시납을 계획하고 있다가 원하는 주택청약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청약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원하는 지역, 면적에 따른 예치금은 꼭 미리 예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매월 10만원씩 납입을 하는게 덜 부답스럽겠지요.

 

특히나 서울과 수도권의 추첨제 물량은 85m2을 초과하는 면적에서만 발생하기 때문에 청약가점에 강점이 없는 분들이라면 최소 1000만원은 꼭 예치해놓아야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의 하트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엔 신혼희망타운 가점에 대한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