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UUU배수구클리너 초리얼 후기

안녕하세요 라라쿤입니다 :)

 

오늘의 #내돈내산 후기는 바로 UUU의 배수구클리너입니다!

 

최근에 이사한 라라쿤은 집안 정리 및 청소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부엌과 화장실 헤드를 필터있는 헤드로 바꿨고(이것도 나중에 후기 남길게요)

로봇청소기로 매일매일 열심히 청소하고 있고(이것도 할말이 많습니다 후기남길게요 ㅋㅋ)
이것저것 인테리어도 하고 있죠!

 

그러던 와중에 라라쿤 눈에 띈 것은 싱크대 하수구였습니다.

처음엔 락스+세제로 열심히 칫솔질 하면서 닦아봤지만, 뭔가 찜찜하게 남아있는 느낌적인 느낌에다가

냄새도 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점점 신경이 많이 쓰이던 차에, 예전에 효과가 좋았던 산소발포클리너의 브랜드 UUU가 생각났고, 그 몰에 들어가봤습니다.

 

네이버쇼핑과 UUU자체몰을 비교해본 결과, 

한가지 이상 할거면 UUU 자체 몰에서 1만원을 내고 연회원을 가입한 뒤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1만원을 내고 연회원을 가입했고,

 

 

그동안 사보고 싶었던 UUU몰의 제품들을 구매해 봤습니다.

 

 

 

일단 배수구 클리너의 효과가 얼마나 좋을지 몰라서 한개만 사봤고,

건강을 위해서 크릴오일도 사봤습니다(꾸준히 먹는중이에요)

 

그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연회원을 아주 강조하고 있더라구요 박스도 ㅋㅋㅋ

 

 

 

박스 안에는 상품들이 꼼꼼히 잘 포장되서 왔습니다. 특히 크릴오일의 경우에는 너무 심하게 꽁꽁싸매져 있어서 풀 때 좀 답답할정도였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기다렸던 배수구 클리너를 뜯었습니다.

제가 퇴근하고나서 꽤나 늦은 저녁임에도 바로 뜯어보았습니다.

 

 

한 상자 안에는 이렇게 4포가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집에 아주마니 꽉막힌 것이 아니라면, 한번에 한포정도 사용하면 깨끗해지는 것 같아요.

라라쿤은 한달에 한번정도 부엌에만 쓸 생각이라 4달치라고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이게 한 포에 가루가 꽤 많이 들어있는 느낌입니다.

박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루를 하수구 위에 산처럼 △←요런 모양으로 쌓으라고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가루가 꽤 넉넉했습니다

 

 

봉지마다 사용번이 기재되어있어서 좋았어요

라라쿤은 안에 내용물만 챙기고 패키지는 잘 버리는 편이지만, 사용설명서가 패키지에 있으면 따로 사진찍거나 챙겨두는 편이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쓸때마다 찾기 귀찮았습니다 사실... 그래도 얘는 뒤에 다 적혀있어서 좋았어요.

 

사용방법은

1. 하수구에 오물을 좀 치운다

2. 하수구 망에 물을 적신 후, 한 포를 산모양을 만들듯 붓는다

3. 종이컵 2컵 분량의 뜨거운물을 부어 발포시킨 후 2-3시간 기다린다

4.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는다

 

입니다. 혹시 사용방법 헷갈리시는 분들은 다음 사진들을 보고 시뮬레이션 해보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일단 Before 사진입니다.

 

 

 

 

사실 전 배수망은 깨끗하다고 생각했어요. 음식물 쓰레기야 다른 망을 쓰지 않는 한 조금씩은 남을 수 밖에 없구,

락스에도 몇번 씻었기 때문에 깨끗하다고 생각했습니다(오만이었어요)

 

 

 

그리고 얘도, 원래 안에가 좀 검은색인가보다 혹은 너무 오래된거라서 색이 변한건가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락스 뭍힌 칫솔로 열심히 닦았는데도 안닦이더라구요

이때까지만해도 이거 클리너 쓰는게 의미가 있을까, 내가 또 SNS광고에 낚이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쪽을 조금 따고(그래야 산처럼 붓는게 쉽습니다) 

 

산처럼 하수구망에 붓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망을 아예 덜어내고 하수구에 바로 부울까도 생각했지만, 망도 깨끗해지고 소독되라고 망에 부었습니다.

 

 

 

꽤 뭔가 중간이 솟은 산처럼 잘 부은것 같습니다 ㅎㅎ

그런다음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서 한김 식혔습니다.

물이 끓으면 100도니까 한김 식혀야 70-80도 정도로 내려올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물을 부으니까 거품이 순식간에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 (참고) 물은 드립커피 내리듯이 원을 그리면서 붓는게 고루고루 잘 부을 수 있는 꿀팁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거품이 올라왔습니다

거품 끝부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약혐주의)

망에 있었던 작은 찌꺼기들도 거품에 의해서 위로 올라온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냄새도 하나도 독하지않고 거의 무향에 가까운 산뜻한 향이 났습니다.

 

 

 

뒤늣게 하수구 뚜껑도 씻어보겠다고 거품위에 투척해봤습니다 ㅋㅋㅋ

처음부터 올려놨어야했는데 좀 늦은 감이 있긴 했어요 ㅠㅠ

 

물을 부어놓고 나서 한 두어시간 뒤,

싱크대 물을 미지근하게 먼저 맞춘 다음에 칫솔을 들고 닦으면서 거품을 씻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짜잔★ 

 

 

 

배수망이 깨끗해지지 않았나요?

그전에도 드럽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하수구클리너로 씻고 나니까 훨씬 깨끗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수망 아래의 하수구도 살펴보니

 

 

원래 색깔인 회색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것은 제가 칫솔질을 하지 않고, 그저 물로만 씻은 다음의 상태입니다.

 

비교샷을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가운데 있던 찌든때와 옆 벽에 붙어있던 때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다음달에는 하수망에 클리너를 붓는게 아니라, 하수구에 바로 뿌려 보려구요!!

그동안 뭔가 찜찜했던 마음이 조금 나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SNS광고들을 보다보면, 이게 과장인지 정말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UUU몰도 SNS광고를 많이 하는 기업 중에 하나구요.

제가 여태껏 샀던 산소발포클리너나 하수구클리너 같은 경우에는

정말 말도 안되게 깨끗해진다라는 마법은 없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살만한데?라는 합리적 납득을 시켜준 상품들이었습니다.

 

꾸준히 쓰면 더 깨끗해질거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무엇보다 저는 냄새에 민감한데, 락스의 경우에는 냄새가 꽤 나고 환기도 계속 시켜줬어야 했지만, 

하수구클리너의 경우에는 그러지 않아서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혹시 주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하려고 하신다면, UUU몰에서 연회원 가입하고 상품을 구입해서 나눠 가져보세요.

네이버 정식 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합니다.

다만 딱 한개만 살꺼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하시는게 훨씬 좋은 선택이실 겁니다 ㅎㅎ

 

오늘도 긴글 읽어주시고 약간에 혐짤 사진들을 무던히 넘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 제가 한번 사봤으면 하는거나,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_<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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